체육단체장들 "경기도 체육대회도 유치하지 못하는 실정"
임 후보 "총선공약 반영...국토부-LH-광명시와 협의해 적극 추진"

광명시 31개 체육단체들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에게 '광명 종합운동장 건립 건의서'를 전달하며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명시 31개 체육단체들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에게 '광명 종합운동장 건립 건의서'를 전달하며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시 체육단체장들이 광명에 종합운동장 건립을 염원하며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에게 건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광명시 체육단체장 협의회 오호근 대표(축구협회)를 비롯해 배드민턴협회 강상규, 야구소프트볼협회 마용철, 궁도협회 조수억, 보디빌딩협회 신동호 등 협회장들은 26일 임 후보 캠프를 방문해 31개 체육단체장들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단체장들은 건의서에서 '인구 50만시대를 바라보는 광멍시에 현재까지 종합운동장이 없어 경기도 체육대회를 한 번도 개최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이번 총선공약에 담아달라"고 건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임오경 후보는 "종합운동장은 광명시 위상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2018년 6월 광명시에서 1만5,000석 규모 ‘광명시 종합운동장 건립 기본계획보고서’를 만든 바가 있는 만큼 이를 총선공약에 반영하고 국토부, LH, 광명시와 적극협의를 통해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종합운동장 건립을 건의한 광명시 체육단체는  축구협회, 배구협회, 보디빌딩협회, 체조협회, 전통선술협회, 파크골프협회, 우슈협회, 댄스스포츠연맹, 수영연맹, 산악연맹, 야구소프트볼협회, 육상연맹, 씨름협회, 골프협회, 농구협회, 바둑협회, 종합무술협회, 배드민턴협회, 검도회, 탁구협회, 국학기공협회, 복싱협회, 궁도협회, 롤러스포츠연맹, 합기도협회, 볼링협회, 유도회, 게이트볼협회, 족구협회, 검도회, 테니스협회 등 31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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