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광명시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오경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광명시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  광명시 체육인들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태 족구협회장은 “광명시 인구가 약 30만에 달하나 체육인프라는 사실상 침체된 상태”라며 "광명시에서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더 나아가 국제대회까지 가능한 종합운동장을 건립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광명시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시 체육시설을 체육단체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오경 후보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광명의 인구는 약 50만에 육박할 것인데 경기도 타 지자체 대비 광명은 종합운동장이 없다”며 “광명시가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체육시설을 체육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국회에서 공유자산 및 물품관리법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임오경 후보는 2호 공약으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지원을 발표한 데 이어 종합운동장 건립,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등 스포츠레저환경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화폐 환급대상에 스포츠업 추가 및 환급규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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