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1일 광명갑은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 광명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후보,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광명시라선거구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영식 후보가 등록했다.

반면에 민주당 광명을 강신성 예비후보는 돌연 무소속 출마를 시도했다가 불발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정당 당원이 무소속 출마시 후보등록 시작일 1일 전 탈당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기 때문인데 컷오프된 후 김남희 지지선언을 한 그가 갑자기 무소속 출마를 시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김남희 캠프 내 자리 다툼과정에서 강 예비후보 축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후보자 등록기간은 21일과 22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그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22일 후보자등록 마감 후에는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기호는 후보자등록 마감일 기준, 국회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이며, 국회에 의석이 있을 경우, 다수 의석순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 후보는 기호 2번이다. 

사전투표는 4월 5일(금), 6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본투표는 4월 10일(수)이다. 만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 출생자부터)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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